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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세아카데미2013 - 2기

깨세아카데미 2기 6월 5일 상영회 합니다.!!

 

 

 

 

2012년 12월.

독립다큐멘터리제작 아카데미 '깨세아카데미' 2기가 시작되었습니다.

6개월의 여정을 걸어오면서 2기 수강생들의 눈도 마음도 생각도 많이 성장했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다큐멘터리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해서 내딛은 발걸음이

이제는 ' 아. 다큐멘터리 너무 어렵다! ' 라는 결론까지 딛게 되었지만 그만큼

스스로에 대한 삶의 고민도 깊어 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는 6월 5일!

드디어 2기 수강생들의 작품 상영회가 있습니다.

시간은 오후 7시 40분 장소는 대연동에 있는 국도가람예술관 입니다. 

상영 5분전에는 꼭! 입장을 완료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본 상영회는

2,000원 의 상영료가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상영작 정보

 

나와 나의거리

연출 문창현 / 32분

시놉시스

26의 나는 다큐멘터리를 만들겠다고 단체활동을 시작했지만 1년 반 동안 만들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나의 고민을 찍게 된다. 그동안 왜 다큐멘터리를 찍지 못했는지에 대한 나의 물음과 고민을 카메라에 담는다고 했지만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며 갈팡질팡한다. 그러면서 20대의 중반에 서있는 친구들을 찾아간다. 내가 하는 지금의 고민, 나만 그런 걸까?

나의 이야기를 풀고, 내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가 다큐멘터리를 찍지 못하는 이유와 만드는 이유를 진심으로 묻고 싶었다.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나에 대한 이야기.

 

 

영화가 끝난 후

연출 김윤경 김현지 오민진 / 20분

시놉시스

윤경은 가까운 곳에 민간독립영화 상영관을 두고도 멀리 있는 멀티플렉스로 향한다.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자처할 때마다 윤경은 마음이 불편해지는데...멀티플렉스는 우리에게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사람들은 보다 좋은 환경에서 영화를 보기 원한다. 하지만 이렇게 민간상영관으로 향하는 발길이 끊긴다면?

이러다 독립영화 민간상영관이 망하는 건 아닐까?

이러다 독립영화가 끝나버리는 건 아닐까?

 

 

푸른 소금의 시간

연출 김지선 윤규택 이태환 / 25분

시놉시스

영도에 사는 규택은 2011년 희망버스 때문에 꼭 가고 싶은 록페스티벌에 못 갈 상황이 오자 짜증이 났던 경험을 회상한다. 그래도 지금은 한진 중공업 앞 버스 속에서 듣던 음악을 멈추고 이어폰을 뺀다. 자신과 비슷한 감정으로 한진을 바라 볼 영도 사람들의 목소리를 드러내고자 한다.

다큐를 만들고 싶은 지선은 한진 노동문제에 한 번도 다가간 적이 없다. 또 다른 2012년. 지선은 한진 노동자의 자살 소식을 접한다. 한 노동자의 죽음의 소식을 듣고 한 발짝이라도 다가가기로 마음먹는다. 노동자가 될 수 없는, 아직 노동자가 아닌 지선은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솔직해질 수 있을까.

영도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 노동자들, 그리고 그들을 바라보는 외부 사람들. 어느 누구도 없어서는 안 될 소금 같은 존재들이지만, 그들이 사는 시간은 각자 다르다. 그들의 시간은 어떻게 흘렀고, 흐르고 있으며, 앞으로 흐를 것인가?

 

 

그 자퇴하는 학생은 어디로 가면 됩니까!

연출 한동혁 / 34분 26초

시놉시스

각자의 개성은 고려하지 않고 대학 진학만을 좇는 학교에서 벗어나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기 위해 나는 자퇴를 선택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주변 사람들의 우려가 심하다. 겉멋이 들었다 비난하거나, 19살에게는 19살의 삶이 있다고 충고하는 어른들... 자퇴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하는 나는 벌써부터 흔들리기 시작한다. 나 자퇴하면 안 되는 거였나?

 

 

국도가람예술관 찾아오시는 길

http://cafe.naver.com/gukdo